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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명 시대, 인공지능과 교육의 활용 해법을 제시하다

Nov 26. 2023

디지털 혁명 시대, 인공지능과 교육의 활용 해법을 제시하다

 

- AI시대 교육의 재창조, 미래 교육의 혁신적 방안 제시하는 제1회 태재미래교육포럼 성료

- 에릭 호르비츠 MS 최고과학책임자, 오렌 에치오니 앨런 인공지능연구소 설립자 및 대표 등 AI 및 교육 관련 저명 인사들 뜨거운 논의 펼쳐

- 염재호 태재대 총장, 21세기 교육은 획기적 변화 통해 인류 문명의 미래 만들어가는데 공헌해야

 

[보도자료 배포일 2023-10-17(화)]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를 대표하는 교육포럼으로서의 성장이 기대되는 태재미래교육포럼이 첫번째 걸음을 성공적으로 뗐다.

 

대한민국 최초의 4년제 미래혁신대학인 태재대학교(총장 염재호)는 ‘인공지능과 교육, AI시대 교육의 재창조’를 주제로 연 제1회 태재미래교육포럼(Taejae Future Education Forum) 2023이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1회 포럼에서는 최근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혁신적 교육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AI시대의 성공적인 학습방법’은 무엇인지, ‘AI와 초중고 공교육의 미래’, ‘급변하는 세상에서 교육하는 방법’ 등 다양한 교육과정에서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염재호 총장은 포럼 첫날, 환영사를 통해 디지털 혁명으로 인류는 다시 한번 문명의 도약을 맞이하고 있다며 인류의 지식은 디지털로 축적된 엄청난 양의 빅 데이터와 정보통신으로 연결된 네트워크화로 인해서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인류의 지혜를 위해 교육의 내용과 방법론들을 새롭게 재정립할 때가 되었으며, 교사도 단순한 지식전달자가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성공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담당하는 조력자로 변하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포럼 1일차, 개막초청 대담에서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김용학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대한민국의 미래 교육과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내용으로 논의를 펼쳤으며,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사의 최고 과학 책임자인 에릭 호르비츠(Eric Horvitz)는 기조연설을 통해 AI는 교육, 의료, 과학, 이머징마켓, 접근성, 농업,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는 핵심적인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심지어 AI를 통해 맞춤형 단백질을 설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인류의 번영을 위한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해 창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액티브러닝 사이언스(Active Learning Sciences)의 대표이자 하버드대 명예교수인 스티븐 코슬린(Stephen M. Kosslyn) 박사는 ‘AI시대에서 성공하기 위한 학습방법’이란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코슬린 박사는 생성형 AI는 우리의 강점을 증강시키거나 약점을 보완할 수 있으므로 인지증폭기로서의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지증폭루프(Cognitive Amplifier Loop, CAL)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이며 책임감 있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배워야 한다고도 말했다. 

 

이밖에도 이경전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및 빅데이터 응용학과 교수가 “AI에 대한 과학적 이해와 교육적 시사점”에 대한 내용으로 발표를 진행했고, 엘리트 대학 네트워크인 누들(Noodle)의 창업자이자 대표인 존 캐츠먼(John Katzman)이 “AI를 통한 학생 서비스 및 학업 지원에 대한 새로운 방식”라는 제목으로 발표하면서 학생 지원 분야의 다양한 부분에 있어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AI와 협업하게 되면 고등교육의 비용 절감은 물론, 결과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곽지영 태재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 및 인공지능 학부장은 태재대학교의 인공지능 교육이 기술 뿐만 아니라, 인간, 경영, 윤리 등이 균형을 이루는 사람 중심의 인공지능에 기반을 두고 있음을 강조하였고, 태재대학교의 설계 과정에 적용된 사용자 중심의 인공지능 서비스 디자인 프로세스 사례를 함께 소개하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포럼 2일차는 김성환 태재미래전략연구원 원장의 환영사로 시작했다. 

 

이어서 스탠포드 대학 컴퓨터과학과 겸임 교수이자 머신러닝 기반의 신약 개발 회사인 인시트로(Insitro)를 창립한 대프니 콜러(Daphne Koller) CEO가 스티븐 코슬린 박사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과 역량’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고, 다음 세션에서는 김상균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가 ‘인공지능은 학습자를 어떻게 진화시키는가?’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포럼 2일차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4개의 워크샵에서는 애론 라스무센(Aaron Rasmussen) 마스터클래스 공동창업자가 ‘교육에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활용하기’를, 스티븐 코슬린 박사는 ‘액티브 러닝을 위한 GPT 활용하기’, 조슈아 홀(Joshua Wohle) 마인스톤 공동창업자 겸 대표는 ‘현재 인공지능 기술을 교육에 얼만큼 활용할 수 있을까? 무한한 가능성 탐구세션’, 오혜연 카이스트(KAIST) 컴퓨터과학 교수는 ‘영어교육과 파이썬 코딩의 AI활용법, 카이스트 사례 공유’라는 주제로 각각의 워크샵을 동시 진행해 포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워크샵이 끝난 이후에는 크리스티나 코나티(Cristina Conati)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컴퓨터과학 교수가 ‘교육을 위한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AI’라는 주제로 발표를 계속 진행했고, 이어서 조슈아 홀 마인스톤 공동창업자 겸 대표가 ‘기술 및 역량 증명의 미래’라는 내용으로 인공지능에 관련된 논의를 이어갔다. 

 

또 30년 넘게 미국 공교육 개혁의 선두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어레이 에듀케이션(Array Education)의 노먼 앳킨스(Norman Atkins) 대표는 “인공지능과 초중고 공교육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앨런 인공지능연구소(AI2)의 설립자이자 대표를 역임한 오렌 에치오니(Oren Etzioni) 워싱턴대학교 명예교수는 생성형 AI(Generative AI)의 진화에 대해 발표하면서 인간이 하는 일을 생성형 AI가 대체하고,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일을 지금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생성형 AI는 가치가 있으며, 생성형 AI는 혁신적 기술인 동시에 파괴적 기술이기 때문에 사용방법의 선택은 전적으로 우리에게 달려있다고 발표를 끝맺으며 포럼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한편, 태재미래교육포럼은 태재대학교와 태재미래전략연구원이 혁신적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또 다른 핵심 축으로 대학 설립 단계에서부터 함께 준비해 온 것으로, 미래교육에 관한 세계적인 대표 포럼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년 다른 주제로 전 세계가 맞이하고 있는 교육혁명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기 위해 과감한 도전을 이어가며 미래교육을 위한 다양한 분석과 대안제시, 새로운 교육정책 방향을 탐구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펼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